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해진 요즘 작은 해소를 위해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유튜버들을 보면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한편으로는 나도 한 번? 하는 이루어질 수 없는 공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차피 실현되기 어렵다면 어차피 할 상상은 좀 더 스케일을 키워 꿈을 꾼 망상도 있습니다. 상상이 될지 망상이 될지…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준비부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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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에 들어가는 사진을 봤을 때 가로는 좁고 세로는 길다면 이건 아마 중고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서 만든 소형 주택인가? 아무튼 소파, 우드테이블 보이고 주방기구랑 세면대도 보이고 2층에는 잘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된 이건 분명히 작은 사이즈인데 어떤 건 다 있는 소형주택. 그런데 뭐지? 좁은 공간에 이것저것 얽혀 있는 이 모습은 확실히 뒤죽박죽인데, 그 안에 감도는 아늑함이란……바로 조화일까?
컨테이너가 갖고 있는 차가움을 희석시키기 위한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간의 포인트 역할만큼은 충분한 소파와 선인장. 전등 소켓 커버는 뭐라고 만들었어? 느낌적으로 재활용 같은데 팬던트 조명 느낌에 센스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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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부터 다양한 주방 용품까지. 확실히 작은 주방 인테리어인데 은근히 대비할 건 다 갖추고 있는데? 거기 공간 전체가 주는 뒤죽박죽과는 별개로 이 공간만큼은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주인님은 꽤 깨끗한 편인 것 같다.
주방을 지나면 깔끔한 건식 세면대가 보이고 둥근 벽걸이 거울도 완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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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깨끗하고 아늑한 침실이 마련돼 있고 하늘에는 공간을 밝게 해주는 6구 펜던트 조명이 짜다. 문득 정말 잘 손질해 놓은 소형주택인데 왜 제목에 이동식 모듈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나 싶어서 밖에 나갔더니…
짱짱^^사실 정말 바퀴 달린 이동이 가능한 소형 모듈러 하우스였다고 합니다!여자분들은 모르겠는데 남자분들은 이런 걸 원하시죠? 이건 사실 제 스타일이 아니라 저는 그냥 카드에 현금을 잔뜩 넣고 특급호텔에서 대우받으면서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한데요(웃음) 이런 이동식 주택도 뭔가 남자답고 가끔 일탈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해서 헉!꾹꾹 눌러 팬으로 만들어주시면 너무 thanks꾹꾹 눌러 팬으로 만들어주시면 너무 than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