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패담

주식에 실패했음을 스스로 인정하기 싫었는지도 모른다.아니면 손해를 보고 있지만 언젠가 회복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었으나 실패한 것은 아니다.기회는 올 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3천원의 주식을 사서 4천원~5천원대 되팔아 이익을 얻고 이익금을 빼고 은행에 넣어 뒀다.여기까지는 나름의 재미를 맛 본 것이다.다른 사람들처럼 신용을 쓰거나 큰돈을 빌려서 하지 않아 타격이 너무 심하지 않다 보니 실패라는 생각하지 않았다.주식이 힘들기는 오를 때에 어디까지 오르고 부러질지 모른다는 것이다.1만원권이 2만원에 될 것 같아서, 기다리면 또 1만원 이하로 추락하고 만다.예측을 못하고 차트를 참고하는 것에 그저 약간의 도움될 것이다.밑지고 못 팔으니 계속 갖고 있는데-80%까지 치솟는 종목도 있다.약속 없이 기다려야 할 처지이다.남의 말을 듣고 사지 않겠다고 해놓고 작전 주식 한도 값이 지난 종목, 인기 종목 테마주 등 소신 없이 인수한 것 같다.상장 폐지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빚이 없다고 해서 실패가 아닌가?돈을 번 순간도 있고, 그 돈으로 통장에 넣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분명히 사서 먹어 현금도 만졌지만, 적게 벌어 그 순간에 취해서 큰돈을 새로 투자해서 다시 묶어 버렸던 것으로 지금 생각하면 돈을 번 기억만 있고 실체는 없는 느낌이다.작아진 잔액을 보면 문득 실패구나.제 주식 성향이 틀리다는 것을 깨닫는다.과거에 이익을 얻었는데, 확실히 상한가가 된 순간이 있었는데 하는 것은 과거에 잘 살았던 것에 하는 것과 비슷하다.큰돈을 넣을 때 확실하게 원금보다 더 늘어날 자신이 있고 회사도 비전 있는 회계, 그래프는 하향 곡선만 그리고 있다.주식은 하늘에 뜨는 구름이나 비누 방울 같다.두드러지게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손으로 잡지 못할 것이다.실체가 있기 때문이지만 자신의 것으로 하기는 어렵다.잠시 제 손에 머물다가 곧 사라진다.근소한 잔액이지만 지키기 위해서는 뜬구름 잡는 것은 끊어야 한다.식당에 면접에 온 아줌마가 집에서 주식을 하고 돈을 모두 잃고 일에 왔다는 지인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다.주식 세력은 나날이 발전한다.주식 작전 패턴 검색하고 나름대로 작전을 짜고도 과거의 패턴이 아님을 알고 곤란하다. 역시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꼭 당하고부터 느낀다.주식 10년째 20년째의 연차가 낡아서도 발전이 없는 패턴이 비슷해서 잔액은 줄어, 남에게 얘기하지도 않고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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