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성 기자승인 2022.11.20 6:23 엄태성 기자승인 2022.11.20 6:23
식약처, 임금인상-홍보-관련 협회 협조 등 의사구인에 필사적 식약처, 임금인상-홍보-관련 협회 협조 등 의사구인에 필사적
의료제품 허가와 심사, 평가를 위해 전문 인력이 절실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민에 빠졌다. 식약처는 임상시험이나 항암제 등 분야별로 임상의사를 필요 인력을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어 어려움에 빠진 것이다. 식약처는 현재 공무직 임상의사 21명을 채용해 의료제품 허가와 심사 등에 배치해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시험이나 항암제 등의 분야에 필요한 임상의사를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 채용공고를 지속적으로 내도 임상의사가 지원서를 내지 않아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이는 민간 분야에 비해 낮은 보수와 업무 강도 등의 이유로 지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추가로 필요한 임상의사가 17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임상시험 분야에서 임상시험계획 심사를 총괄할 내과의사 1명을 비롯해 감염병 백신치료제 분야 감염내과의사 2명과 호흡기내과-소아청소년과 의사 2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신종 감염병 백신 치료제의 임상시험 계획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투입되어야 한다. 또 항암제의 경우 항암제 임상시험 계획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종양내과 의사 2명이, 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분야 영상의학 의사 1명, 재활의학 의사 1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은 AI 기반 진단용 소프트웨어와 AR-VR 이용 재활치료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 심사를 맡게 된다. 또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감염내과와 진단검사 의사 2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종 감염병 분야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암 진단의 임상적 평가에 투입돼야 하는 인원이다. 이밖에 임상자료 유효성 심사와 임상시험계획 심사, 임상적 자문 및 의학적 분석 업무를 담당할 이비인후과-성형외관(피부과)-비뇨기관-성형외과-안과-치과의사 등 6명의 임상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식약처에서 제시한 필요 인력 17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간기관에 비해 임금이 적고 일하는 강도도 낮지 않아 임상의사들이 지원을 꺼리는 것 같다”며 “수가를 받을 경우 인사처에서 일정 부분 제한을 풀었기 때문에 일정 금액까지는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임상의사 채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최근 종합국감 서면질의를 통해 이 같은 필요 의사 인력 및 예산, 의사 인력 확보 방안을 지적한 바 있다. 임상의가 더 필요한데… “채용공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어” – 뉴스더보스헬스케어(newsthevoice.com ) 태그 #임상의 #식약처 #채용 #심사 #평가 #의료제품 #남인순 의료제품의 허가와 심사, 평가를 위해 전문 인력이 절실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민에 빠졌다. 식약처는 임상시험이나 항암제 등 분야별로 임상의사를 필요 인력을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어 어려움에 빠진 것이다. 식약처는 현재 공무직 임상의사 21명을 채용해 의료제품 허가와 심사 등에 배치해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시험이나 항암제 등의 분야에 필요한 임상의사를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 채용공고를 지속적으로 내도 임상의사가 지원서를 내지 않아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이는 민간 분야에 비해 낮은 보수와 업무 강도 등의 이유로 지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추가로 필요한 임상의사가 17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임상시험 분야에서 임상시험계획 심사를 총괄할 내과의사 1명을 비롯해 감염병 백신치료제 분야 감염내과의사 2명과 호흡기내과-소아청소년과 의사 2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신종 감염병 백신 치료제의 임상시험 계획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투입되어야 한다. 또 항암제의 경우 항암제 임상시험 계획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종양내과 의사 2명이, 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분야 영상의학 의사 1명, 재활의학 의사 1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은 AI 기반 진단용 소프트웨어와 AR-VR 이용 재활치료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 심사를 맡게 된다. 또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감염내과와 진단검사 의사 2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종 감염병 분야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암 진단의 임상적 평가에 투입돼야 하는 인원이다. 이밖에 임상자료 유효성 심사와 임상시험계획 심사, 임상적 자문 및 의학적 분석 업무를 담당할 이비인후과-성형외관(피부과)-비뇨기관-성형외과-안과-치과의사 등 6명의 임상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식약처에서 제시한 필요 인력 17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간기관에 비해 임금이 적고 일하는 강도도 낮지 않아 임상의사들이 지원을 꺼리는 것 같다”며 “수가를 받을 경우 인사처에서 일정 부분 제한을 풀었기 때문에 일정 금액까지는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임상의사 채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최근 종합국감 서면질의를 통해 이 같은 필요 의사 인력 및 예산, 의사 인력 확보 방안을 지적한 바 있다. 임상의가 더 필요한데… “채용공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어” – News the Boice Health Care (newsthevoice.com ) Tag #임상의 #식약처 #채용 #심사 #평가 #의료제품 #남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