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분당서울대병원 로봇수술 – 입원 1일차

내일이 수술일이기 때문에 오늘은 입원 예정일.하지만 정말 오늘 입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분당서울대병원 입원 비용, 주차비, 입원 절차 등이 신경 쓰이는 사람들을 위해 안내문을 올린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보통 입원 당일 11시~12시 사이에 알림톡이 오거든요.제발 오늘 입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엄마가 겨우 휴가를 하루 냈는데 날짜가 바뀌면 큰일이야.하지만 오늘 오후에 입원할지도 모르니까 짐을 미리 싸본다는 사실은 사전에도 없어요(웃음) (게으름뱅이에요)말을 안 듣는 두 살짜리 강아지도 챙긴다.11시 반에 유령처럼 알림톡이 와서 갑자기 초조해지는 기분 ㅋㅋㅋ 일단 필요한 건 나중에 갖다 달라고 해서 다른 블로그에서 본 걸 대충 챙겼다. 퇴원할 때 자주 쓰던 거 다시 정리하기로.율무는 내가 여행 가방을 끌고 가자 이상한 기색이 들었는지 엘베까지 따라와 달라고 두 다리로 쾅쾅거렸다 안 돼, 이눔아.언니 4일 후에 돌아올거야동생한테 온 사진 한장..윤무친(울음)언니 기다리지 말고 자, 언니.오늘은 돌아갈 수 없어…3시 30분쯤 입원실에 들어간 1지망을 2인실로 잡았는데 병실이 부족했는지 5인실로 배정되었다. 그래도 꽤 넓네~???보호자 의자 겸 침대 뒤에는 작은 옷장과 미니 냉장고가 있다.서둘러서 챙겨온 짐.수술 후 항생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검사도 하고…sbs와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이라는 신문물을 접했다. 식사신청, TV, 인터넷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 세상이야… 내게 필요한 정보는 거의 여기서 볼 수 있는 것 같아.감지된 언어가 없습니다.

입력 언어를 확인해 주세요.약 1시간 후에 링거 바늘을 꽂은 나는 피부가 너무 튼튼해서 두꺼운 바늘이 콕콕 들어가서 따끔거린다 많이 아팠냐고 물어봐주시고 간호사 선생님들은 너무 친절하십니다.. 그래도 RCY가 나온 새롬이라 바늘에 익숙하다는 작은 허세를 부려본다.내일 수술하는 측에 표시를 하고 수술 방법과 만일의 부작용에 주의 사항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양쪽 겨드랑이에 로봇 팔이 들어 경우에 따라서는 유륜 분계선 쪽에도 작은 절개를 들여놓다.제발 무사히 오세요, 아빠야.로봇 수술이지만 전이 상태를 보고절개 수술로 전환할 수 있는 점, 상태로 림프 손상이 있는 점, 조직 검사 결과는 외래에서 듣게 되고 수술 후의 출혈에 의한 호흡 관련 응급 상황 등..나는 그 확률은 적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개월 정도 무지 방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제발 그것만은 안 되!!!!과 내적 비명을 지르다 내 표정을 읽는지 환자는 그런 확률은 적다고 다시 한번 말하지 친절한 주치의 씨..www… 그렇긴 캠 섬 단지…분당 서울대 병원 의료진 여러분, 매우 친절합니다이제 내일까지는 쉬면 될까?미뤄둔 무빙을 한 편쯤 봐도 될까?? 라고 할 때 메일이 왔다.최준영 교수님의 회진이 곧 있을 예정이라니 부끄럽지 않게.. 무빙은 잠시 미뤄두는 걸로 ㅋㅋ 문자로 미리 알 수 있어 여러모로 환자 친화적인 병원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은 CT상의 문제도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주 잘 될 거라며 내일 만나자고 격려해주셨다!네 교수님!!!! 저는 걱정하지 않아요!!!네 교수님!!!! 저는 걱정하지 않아요!!!병원에서의 첫끼 흰밥이라 반만 먹어야겠다..했는데 어차피 내일 금식이라서 그냥 다 먹기로 했다^^;; 자기전 혈당체크후 이제 12시부터는 물이 포함된 단식이다.암 수술을 받으러 온 김에 휴가를 즐기는 중.무빙을 해보려고 2주동안 참았다!! 아껴둔 4가지..중요…입원전에 바쁜일은 미리 끝내고 왔고, 자동응답메일도 미리 설정해왔으니 마음이 편하네.^ Dear 거래처 무빙을 봐야 하니까 나를 찾지마 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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